1,500만 반려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반려견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매우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가 핥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강아지는 기본적으로 애정표현 또는 배고픔의 이유로 사람을 핥습니다. 그 외에도 관심이 필요할 때, 혹은 아플 때 핥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사람을 핥는 이유
- 애정표현
강아지가 사람을 핥는 이유는 꽤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상대방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어린 시절 어미가 자신을 핥아준 경험을 바탕으로 좋아하는 대상을 핥아주는 습성이 있습니다.
- 배고플 때
강아지가 사람의 얼굴이나 입 주변을 핥는다면 배가 고프다는 의사표현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강아지의 조상인 늑대들은 어미가 사냥한 후 돌아왔을 때 어미의 입 주변을 핥으면서 역류를 유발합니다. 새끼들은 어미의 토사물을 먹는데 그 습성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 존경의 표시
강아지가 사람의 얼굴이나 몸을 핥는다면 그 사람을 존경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야생에서 사는 개들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데 우두머리를 핥아주는 습성이 있습니다.
- 관심을 가져달라
강아지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할 때, 그 감정을 명확하게 느낍니다. 때문에 주인의 관심을 항상 필요로 하죠. 강아지가 사람의 관심을 필요로 할 때 사람을 핥기도 합니다.
- 피부에서 느껴지는 맛
사람의 피부에서는 짠맛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강아지들이 이 맛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또는 얼굴에 묻어있는 음식물을 핥아먹으려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기 자신을 핥는 이유
- 청결유지
강아지도 고양이처럼 그루밍을 합니다. 고양이처럼 긴 시간 동안 하지는 않지만 청결을 위해 자신의 몸을 핥습니다. 대·소변을 본 후, 생식기 주위를 핥아 정리를 해주기도 하고, 암컷의 경우 생리 시기 자신의 몸에 묻어있는 혈액을 핥아 청결을 유지해줍니다.
- 피부가 건조할 때
강아지가 자신의 발바닥을 계속 핥고 있다면 발바닥이 너무 건조하지 않은지 확인해주세요.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면 강아지용 로션이나 오일을 발라주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강아지가 너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을 때, 발바닥을 핥기도 합니다.
- 아플 때
사람이 피부가 가렵거나 아프면 자꾸 만지는 것처럼, 강아지도 아픈 부위를 핥는 습성이 있습니다. 과도하게 핥으면 피부에 자극이 되고 침에 있는 세균이 상처에 감염될 수 있어 넥카라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핥는 부위의 피부를 살펴보고 이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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