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캔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장재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금속캔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금속캔의 발명 동기는 나폴레옹의 유럽 대륙 진출 시 병사들에게 보급될 장거리 보존 식품 개발이라고 알려져 있다.
금속캔의 장점
- 우수한 내용물의 장기 보존성
- 높은 생산작업 효율
- 높은 가공성
- 높은 강도
- 미려한 외관
- 표면처리의 다양성
금속캔은 단단하고, 베리어성(차단성)이 좋으며,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금속캔에 내용물을 넣은 상태에서 살균, 조리가 가능해 생산효율이 상당히 높다. 표면에 인쇄 혹은 필름을 붙여 상품의 디자인과 정보를 보다 명확하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기도 하다. 트럭에 차곡차곡 쌓기 편하고 내용물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어 운송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이 외에도 금속캔은 다양한 장점이 있어 식품포장에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포장재이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캔은 재활용이 비교적 우수해 다시금 각광받고 있는 재료이다.
금속캔의 단점
- 부식성(발청)
- 높은 무게
- 불투명한 재질
금속캔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부식성인데 이는 철이 다시 자연 상태로 돌아가려는 현상이다. 이는 내용물에 용해되어 맛과, 색상 등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내면에 에폭시 코팅 혹은 필름(최신 기술)을 부착해 이와 같은 문제를 방지한다. 철은 타 포장재 대비 무겁다. 비중이 7.8 정도 되는데 이는 물과 비교해 7.8배 무겁다는 말이다. 또한 포장되어있는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금속캔의 종류
금속캔은 크게 아래 3가지에 의해 분류된다.
- 용도
- 형상
- 소재
용도는 주로 식품관(내용물을 넣고 고온 살균/조리 가능), 음료관, 미술관(식품, 비식품을 넣고 고온 살균/조리 불가능), 특수관(드럼관, 에어로졸)으로 나뉜다. 형상으로는 식품관의 경우 크게 2피스캔과 3피스캔, 미술관의 경우 모양, 인쇄, 넥 형태, 뚜껑 등으로 나뉜다. 소재로는 철제(ETP, TFS, TNS, LTS), 알루미늄, 래미네이트 제품(필름 접합)으로 나누어진다. 이 외에도 개봉방법, 도장방식, 규격 등 상당히 세분화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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