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 유튜브를 보다 보면 '메타버스'라는 주제가 끊이지 않고 거론됩니다. 서점에는 "메타버스에 올라타라"라는 문구가 적힌 서적이 매대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요즘 너도나도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를 입에 달고 사는데 도대체 메타버스가 뭐길래 저러는 걸까요?
목차
- 메타버스란
- 메타버스로 할 수 있는 것들
- 메타버스의 전망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란 '초월한'이라는 뜻을 가진 '메타(Meta)'와 '세계'라는 뜻을 가진 '유니버스(Universe)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즉 메타버스는 현실을 초원한 가상세계를 의미합니다. 독특한 세계관으로 구성된 가상세계 안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이용해 또 다른 자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내에서 포럼, 쇼핑, 공연, 소통 등을 할 수 있어, 비대면 사회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외에는 대표적으로 '로블록스(Roblox)', '어스 2(Earth 2)'등이 있고, 국내에는 네이버 Z의 '제페토(Zepeto)'와 SK텔레콤의 '이프렌드(Ifland)' 등이 있습니다.
메타버스로 할 수 있는 것들
메타버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네이버의 '제페토'는 AR(증강현실)과 AI(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본인의 개성을 빼닮은 아바타를 제작해줍니다.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쇼핑, 콘서트 참석, 포럼 개최, 가상 회의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은 제페토에 하나카드 월드를 오픈했습니다. 역사관, 회의장, 카페, 콘서트장 등의 공간을 만들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했습니다. CU는 제페토 내 한강 공원에 'CU 한강공원점' 오픈 계획을 밝혔고, 고려대학교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이프렌드'에 스마트 캠퍼스 구축 계획을 알렸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 기업과 단체들의 메타버스 참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전망
비대면 사회의 활성화에 더불어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 메타버스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국내 대표 메타버스 제페토에서는 상품 구매뿐 아니라 상품을 직접 제작해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제작한 헤어스타일, 의상, 음원 등을 판매함으로써 수익창출이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가상세계에서 경제 활동이 가능해 새로운 산업의 탄생과 부흥이 기대됩니다.
K-POP은 제페토가 성공할 수 있었던 큰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제페토는 올해 4월, 2억 명의 이용자 수를 기록했고 현재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체 사용자 중 90%가 해외 이용자로 나타나고 있으며, 빅히트, YG, JYP 등의 소속 스타들은 제페토에서 공연, 팬사인회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사례 외에도 메타버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MZ세대의 새로운 놀이터이자 삶의 터전이 되고 있으며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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