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차단 당하면 프사, 메시지에 생기는 변화를 정확하게 알아보자

사람 속은 참 알 수가 없습니다. 때에 따라서 내가 상대의 카톡을 차단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차단당할 수도 있죠. 두 상황 모두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어느 정도의 거리도 중요합니다. 때문에 차단을 당했다면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카톡 차단 당하면 프사가 안보일까?

카톡 차단에는 2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메시지 차단', 두 번째 단계는 '메시지 차단 + 프로필 비공개'입니다. 상대방이 '메시지 차단'만 했다면 상대방에게 메시지는 전달이 안되지만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은 정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메시지 차단 + 프로필 비공개'까지 했다면 상대방에게 메시지 전달은 물론,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도 볼 수 없습니다.

카톡 차단 당해도 메시지가 전송되긴 할까?

카톡 차단 기간 동안 내가 보낸 메시지는 상대방에게 전송되지 않습니다. 차단당한 후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안 읽음' 표시가 계속 남아있는데, 이는 상대방이 안 읽은 게 아니라 아예 차단되어 전송되지 않은 것입니다. 차단 해제 후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으면 그동안 '안 읽음' 표시는 모두 사라집니다. 다만 차단 해제 후에도 차단 기간 동안 보낸 메시지는 상대방이 확인할 수 없습니다.

 

카톡 차단 확인 방법

카톡 차단 확인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상대방의 프사가 갑자기 기본 초기화 화면으로 보일 경우, 높은 확률로 상대방은 나를 차단한 겁니다. 이는 '메시지 차단 + 프로필 비공개'에 해당합니다.
2. 상대방이 장기간 내 메시지를 읽지 않았고, 그동안 보냈던 메시지 내용을 모른다면, 이 또한 상대방은 나를 차단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메시지 차단'에 해당합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하더라도 사람 간의 사이에서 거리를 두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저는 이를 건강한 거리두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카톡 차단당했다고 조급하게 해결하려 생각하시지 마시고, 서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풀어가시길 바랍니다. 

카톡 차단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지난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카톡 차단했다가 풀면 메시지가 남아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