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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3차전 경기 중 정강이 골절

by just so so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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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7월 11일, 코너 맥그리거가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3차전 경기 도중 정강이 골절로 인해 TKO 패를 당했다. 과거 UFC 경량급 최강자로 군립했었던 코너 맥그리거의 첫 2연패에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패배로 종합격투기 통산 22승 6패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코너 맥그리거는 스피닝 킥으로 더스틴 포이리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맥그리거는 킥을 위주로 포이리에를 견제했고, 그 후 화끈한 타격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 중반으로 들어서자 둘은 그라운드 기술을 펼쳤고 포이리에가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며 매서운 파운딩을 쏟아냈다.

 

  포이리에의 파운딩은 1라운드 종료 14초 전까지 계속되었으며, 다시 스텐딩 위치에서 1라운드 종료 8초를 남기고 믿지 못할 상황이 카메라에 그대로 노출되었다. 킥을 날리던 맥그리거의 왼쪽 정강이가 완전히 부러져버린 것이다. 당시 주심은 상황을 알아차리지 못했고,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의 파운딩을 계속 맞으며 1라운드가 종료되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가 되었지만 트레쉬 토크가 이어졌다. 그들의 앙금을 해소되지 않았고, 그들의 멋진 경기를 기대했던 관중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정강이 골절 부상으로 포이리에와의 3차전 경기에 TKO 패배한 코너 맥그리거는, 경기 직후 포이리에에게 4차전을 하자고 외치며 재경기의 가능성을 열었다. 더스틴 포이리에는 현재 UFC 라이트급 랭킹 1위, 맥그리거는 랭킹 5위이다. 거의 비슷한 신체조건을 가진 두 동갑내기 선수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해당 경기는 'SPOTV NOW'와 'SPOTV ON'에서 생중계되었고, 유튜브 SPOTV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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