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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로켓배송보다 빠른 퀵커머스 서비스

by just so so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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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빨라야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는 '하루배송' 서비스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최근 10~15분 내로 배송되는 퀵커머스 서비스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어, 사실상 외출 금지 조치가 시행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식자재와 밀키트 주문이 증가되는 추세에 따라 퀵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퀵커머스란

퀵커머스는 빠른 배송을 의미의 '퀵(Quick)'과 상거래를 뜻하는 '커머스(Commerce)'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소량의 상품도 평균 10~15분 내 배송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역별로 구축되어있는 MFC(마이크로 풀필먼트)라는 소규모 물류센터와 편의점을 거점으로 주문 즉시 배달원이 도보나 자전거, 오토바이 등으로 근거리를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소량의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려는 고객층이 주요 타깃입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는 계속 커질 전망입니다. 배달의 민족 'B마트'를 비롯해서 쿠팡, GS리테일 등의 대기업이 해당 사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퀵커머스 사업의 시작

배달의 민족은 국내 배달앱 중 가장 먼저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배달의 민족 퀵커머스 서비스인 'B마트'는 2018년 11월에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난 것이 퀵커머스 사업 성장을 부추겼다는 분석입니다. 재택근무 도입 및 외부활동 제약 등의 요소가 퀵커머스 사업 성장을 가속했습니다. 추후 쿠팡, GS리테일 등 대형 이커머스 업체가 빠른 배송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면서 퀵커머스는 유통업체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퀵커머스의 부작용은 없을까?

퀵커머스는 도심 내 중소형 물류센터를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비싼 임대료, 인건비 등의 거대 자본이 필연적입니다. 웬만한 거대 기업이 아닌 이상 해당 서비스를 시행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주변 자영업자와 소규모 편의점 등 대다수의 유통 채널이 상당한 피해를 볼 것으로 관측됩니다.

 

분 단위의 배송 시간을 경쟁하는 서비스인 만큼 배송 기사들의 안전도 걱정됩니다. 기존 배송기사 안전문제가 많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퀵커머스 서비스의 안전문제는 더욱 체계화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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