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 머릿말
- 본문(스포X)
· 줄거리
· 관전 포인트
- 마치며
머릿말
슬슬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올해도 역시나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무더위에 맞서 공포영화들도 하나 둘 개봉하기 시작합니다. <컨저링3>, <콰이어트 플레이스2>등 기대되는 작품들이 많이 있어요. 오늘은 전세계 공포영화 탑티어 <컨저링> 시리즈의 최신 개봉 영화 <컨저링 3 : 악마가 시켰다>를 보고 왔습니다.
일부러 사람이 적을 것 같은 시간으로 예매를 했어요.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무서운 공포영화를 더 무섭게 볼 수 있었습니다. 깜짝 깜짝 놀랄 때 마다 혼자 움찔하는 순간들이 많은데, 눈치볼 것 없이 마음껏 경련을 일으켰습니다ㅋ 컨저링은 역시 컨저링이네요
본문
줄거리
1981년 미국 어느 마을에서 사람이 무차별적으로 난도질 당하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는 19세 소년 아르네 존슨. 곧이어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었고, 아르네 존슨 재판장에게 "자신의 몸에 악마가 들어와 살인을 저질렀다"라는 믿기 힘든 주장을 합니다. 이 주장을 증빙 하기 위해 초자연 현상 연구가 워렌 부부가 나섭니다. 워렌 부부는 아르네 존슨의 주장이 거짓이 아님을 알아채고 본격적으로 악마와의 사투를 계획하는데...
'아르네 존슨 살인사건'은 1981년 미국 코네티컷주 브룩필드 마을에서 실제로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입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악마 빙의 재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관전포인트
1. 미국 역사상 최초 악마 빙의 사건 재판으로, 워렌 부부는 과연 법정에서 아르네 존슨의 무죄를 증명해낼 수 있을지, 아르네 존슨은 무사히 무죄 판결을 받고 몸에 들어있는 악마를 쫒아낼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2. 이번 작품은 '마이클 차베즈'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전작 시리즈는 모두 '제임스 완'감독이 연출을 맡아 왔었는데, 역시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두 감독 스타일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3. 이번에 새로 바뀐 감독의 영향으로 기존 컨저링 시리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약간의 로맨스적인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마치며
관람평을 보면 이번 시리즈는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시리즈도 무난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욕할만한 요소는 없는 것 같아요. 영화를 보면서 한순간도 긴장을 놓은 적이 없었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여서 더욱 놀랍습니다.
<컨저링> 시리즈 전작은 넷플릭스 다시보기에서 볼 수 있어요. 저는 아직 컨저링1에 대한 충격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도 기록적인 더위가 올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여러분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시원한 여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